피파랭킹 순위와 역대 FIFA랭킹 1위

축구대표팀 경기를 보면 피파랭킹 순위를 많이 언급하는 데요. 피파랭킹이 절대적인 지표는 아니지만, 현재 가장 축구를 잘하는 나라를 판단하는데 가장 많이 인용하는 순위입니다. 2020년 9월 현재 피파랭킹 순위, 피파랭킹 선정방식과 역대 1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피파랭킹 Top 10 (20.09)

현재 벨기에가 피파랭킹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벨기에는 18년 9월부터 1위를 유지하고 있는데요. 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도 3위를 차지한 후 계속 좋은 성적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에당 아자르, 케빈 데브라위너, 로멜루 루카쿠 등 슈퍼스타들이 벨기에의 황금세대를 이끌어 가고 있습니다.

피파랭킹 순위 (20.9.07.)

그 뒤로 프랑스, 브라질, 잉글랜드, 우루과이, 크로아티아, 포르투갈, 스페인, 아르헨티나, 콜롬비아가 포진해 있습니다. 전통적인 축구 강국인 이탈리아, 네덜란드, 독일이 10위 권 밖으로 밀려나 있습니다. 대한민국은 현재 피파랭킹 40위를 달리고 있네요.

피파랭킹 조회는 아래 FIFA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FIFA 랭킹 조회

FIFA랭킹 선정방식

국제 축구 연맹 FIFA (Fédération Internationale de Football Association)에서 1993년부터 축구 국가대표팀의 순위를 매기기 시작하였습니다. 1개월에 한 번 랭킹이 업데이트됩니다. 

피파랭킹 초창기에는 계산 방식이 단순하여 승리를 많이 할수록 점수가 올라갔기 때문에 우리나라나 일본이 아르헨티나보다 랭킹이 높아지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피파랭킹의 선정방식도 업그레이드 되면서 신뢰도도 조금씩 개선되고 있습니다. 세부적인 내용은 복잡하지만 요약하자면 아래와 같은 방식으로 점수가 반영됩니다.

1. 친선전보다 중요한 경기 (월드컵, 대륙컵) 승리시 유리

2. 강한 대륙에 있으면 유리

3. 많이 이기면 유리

4. 원정에서 이기면 유리

5. 자기보다 피파랭킹이 높은 국가를 꺽을수록 유리

역대 FIFA 랭킹 1위

1993년부터 지금까지 피파랭킹 1위를 달성한 나라는 총 8개국입니다. 유럽 6개, 남미 2개 팀인데요. 브라질, 스페인, 독일, 벨기에, 아르헨티나, 프랑스, 이탈리아, 네덜란드로 전통적인 축구 강국입니다.

역대 피파랭킹 1위

그동안 브라질이 가장 오랜 기간 피파랭킹 1위를 유지했고 스페인, 독일, 벨기에, 아르헨티나가 뒤를 잇고 있습니다. 의외로 독일이 1위를 유지한 기간이 길지 않네요. 

예전에는 피파랭킹이 아무 의미 없는 숫자에 불과했는데요. 이제는 그나마 뭔가 납득할만한 순위가 나오는거 같습니다. FIFA랭킹으로 국제 축구의 대세가 어느 나라인지 알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