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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립하는 재미가 있는 에뛰드하우스 탁상달력 리뷰

내돈내산 리뷰

by 뉴비천국 2020. 11. 10.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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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이나 책상에 탁상달력 사용하시죠? 제 탁상달력은 에뛰드하우스에서 나온 블록달력입니다. 선물 받은 건데 예쁘기도 하고, 조립하는 재미가 있더라고요.


예전에 에뛰드하우스에서 이벤트로 한정판 블록달력을 파격 할인행사가 있었습니다. 그때 운 좋게 구한 제품인데요. 정가는 8천 원이었습니다. 핑크빛에 귀여운 디자인이 남자인 저랑 안 어울리긴 하는데, 책상이 뭔가 산뜻하고 밝아지는 효과가 있긴 하더라고요.


  


요즘도 비슷한 디자인과 가격으로 다양한 블록달력 제품이 많이 있더라고요. 탁상 캘린더로 블럭달력을 써보고 싶다면 저의 리뷰 참조 바랍니다.


에뛰드하우스 블록달력 리뷰

1. 조립하는 재미

아날로그 감성 자극하는 조립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한 달에 한 번 퍼즐 조립하는 날이 있죠. 이게 그렇게 복잡하지 않아요. 8줄이 있는데 숫자부분, 예를 들어 1, 8, 15, 22, 22, 29는 고정입니다. 즉 한 줄씩 빼서 순서만 바꿔주면 됩니다. 여기에 기념일을 추가로 맞출수 있고요.



조립이 끝나면 달을 표시하는 숫자판을 넘겨주면 끝. 숫자판이 종이 재질이라 약간 아쉬웠습니다. 튼튼한 플라스틱재질이라면 더 완성도가 뛰어났을 텐데요.


2. 만년달력으로 사용

이 달력은 평생 쓸 수 있습니다. 만년달력이죠. 플라스틱 블록이라 잃어버리지만 않는다면 은퇴할 때까지 탁상달력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3. 게으른 사람은 비추

한 달에 한 번이지만 달이 바뀔 때마다 조립을 하는 게 은근히 귀찮습니다. 저처럼 귀차니즘 말기 분들은 비추합니다. 저도 몇 년이 지나니 안 맞추고 넘어가는 달이 생기더라고요. 캘린더 자체를 잘 안 본다는.



4. 넘어지면 다시 맞춰야함

블록을 사용하다 보면 처음에 단단히 고정되던 게 점점 약해집니다. 그래서 살짝만 충격을 줘도 블록이 산산이 부서집니다. 건드려서 넘어지면 다시 조립해야 합니다.


재미있고 예쁜 블럭달력, 신박한 아이템이긴 하나 저처럼 달력을 잘 안 보고, 귀찮은 게 싫은 사람에겐 잘 안 맞을 거 같습니다. 대신 이런 아기자기한 아이템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달력으로 활용하기 좋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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