밖에 나와 있을 때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으로 문서작업을 한다면 정말 효율이 안 나옵니다. 이럴 때 키보드 하나만 있어도 날개를 달아주죠. 그래서 요즘 휴대용 블루투스 키보드가 인기가 많습니다. 저도 그래서 가성비 좋은 아이노트 블루투스 키보드 X-KEY 28BT를 사용 중입니다.
이 제품 가격이 정말 저렴합니다. 배송비 포함 단돈 12,000원에 무선 블루투스 키보드를 마련할 수 있답니다. 참고로 유명한 로지텍 블루투스 키보드는 3만 원대 후반입니다. Inote 제품이 반값도 안 됩니다.
크기는 286mm X 121mm에 무게는 불과 220g입니다. 작아서 가방에 쏙 들어가고, 무엇보다도 너무 가볍습니다. 유명한 로지텍 K480 제품은 무려 820g입니다. 820g이 아무것도 아닌 거 같아도 들고 다니면 진짜 어깨 빠집니다. 가벼운 게 최고입니다.
2020/05/17 - [내돈내산 리뷰] - 로지텍 블루투스 키보드 K480 한영 변환방법과 솔직 리뷰
각종 스마트폰, 태블릿, PC, 노트북 등 블루투스가 지원되는 디바이스라면 모두 연결 가능합니다. 최대 10m 거리에서 사용할 수 있고요. 안드로이드와 애플 환경에서도 잘 동작합니다.
저렴한 제품이잖아요. 소프트웨어적으로 모든 기능은 다 갖추었지만, 마감이나 질이 좋은 제품은 아닙니다. 본체 자체가 쉽게 뒤틀릴 정도로 가볍습니다. 그러다 보니 키보드가 울립니다. 타건감을 기대하면 안 됩니다. 하드웨어는 딱 가격만큼의 수준입니다.
먼저 연결하고자 하는 장치(ex. 스마트폰)의 블루투스를 활성화합니다. 그리고 키보드 뒷면의 전원버튼을 켜고 커넥트 버튼을 누릅니다. 그러면 스마트폰에 블루투스 연결을 위해 4자리 숫자를 입력하라고 뜹니다. 이 숫자를 키보드에 입력하고 엔터를 치면 연결 끝. 그다음부터는 자동으로 연결됩니다.
모바일용 무선 키보드는 한영키가 조금씩 달라서 헷갈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장치의 종류에 따라 FN+F1(IOS) / FN+F2(안드로이드) / FN+F3(Windows) 를 누르면 정상적으로 한영키가 먹습니다. IOS는 Ctrl+Space로 한영변환을 할 수 있습니다.
키보드 좋은 거 필요 없다! 가볍고, 작은 제품을 원한다면 이 제품이 딱 맞습니다. 하지만 좀 더 고퀄리티의 제품을 원한다면 더 비싼 제품을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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