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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일본 출장을 가는 직원에게 면세점에서 담배 1보루를 부탁했는데요. 예전에는 40% 가까이 할인된 가격으로 2만 8천 원에 구매할 수 있었는데, 요즘은 할인율이 많이 떨어져서 제주공항의 경우 담배 1보루가 3만 2천 원으로 가격이 올랐습니다. 게다가 해외 공항 면세점의 경우 더 가격이 비싼데요.
22년 10월 기준 일본 간사이공항 면세점 담배 가격과 이번에 제가 구매한 뫼비우스 엑스트라 라이트 3mg에 대한 간단한 리뷰 정리하였습니다.
1. 일본 간사이공항 면세점 담배 가격
일본 간사이 국제공항은 오사카 지역 여행시 이용하는 공항입니다. 출국 시 공항 면세점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일본 면세점이다 보니 국산 담배는 팔지 않습니다.
제가 원하는 담배는 국산 담배였지만 제품이 없는 관계로 일본의 대표적인 담배인 뫼비우스로 구매했습니다. 예전에는 마일드세븐으로 유명한 담배였죠. 담배 종류도 수없이 많아서 고르기가 쉽지 않았는데, 가장 무난한 뫼비우스 엑스트라 라이트 3mg 1보루를 구매했습니다. 참고로 국내에서 뫼비우스 담배 1보루(10개)의 가격은 45,000원입니다.
뫼비우스 담배 1보루의 가격은 3,900엔이었습니다. 구매일 엔화 환율 기준으로 변환해보니 37,329원이네요. 정가에서 17% 할인 수준이네요. 생각보다 할인율이 너무 떨어집니다. 이 정도면 괜히 부탁했나 싶기도 하더라고요.
앞으로 면세점에서 담배를 구매할 때에는 한국 면세점에서 구매를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 면세점 담배 1보루 가격
- 국내 일반(편의점 등): 45,000원
- 국내 면세점(제주공항 등): 32,000원
- 일본 면세점(간사이 공항): 약 37,329원 (3900엔)
2. 뫼비우스 엑스트라 라이트 3mg 리뷰
저는 아직도 뫼비우스보다 마일드세븐이란 이름이 익숙하네요. 예전에는 마일드세븐을 즐겨 폈었는데 메비우스르 바뀐 후부턴 저도 멀어지게 되더라고요. 그래도 마일드세븐 담배는 냄새가 독하지 않고 몸에 잘 배기지도 않아서 많은 분들이 즐겨 찾는 담배였습니다.
예전 생각이 나서 뫼비우스 엑스트라 라이트를 구매한 거고요. 일본명은 뫼비우스 엑스트라 라이트 3mg이며 한국 출시 모델은 뫼비우스 슈퍼라이트였다가 지금은 윈드블루라 불리는 제품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향이 나는 제품을 싫어하고 담배 특유의 맛이 나는 제품을 좋아하는데요. 딱 제가 원하는 스타일이었습니다. 특별히 첨가된 향도 없고 순수 담배맛만 나면서도 순하고 부드러웠습니다. 6mg 이상 담배는 독해서 못 피고 1mg는 너무 약해서 담배 피우는 맛이 안 나는데, 3mg라 딱 적당했습니다. 타격감도 적당해서 저한테는 딱 맞는 담배였습니다.
이제 면세점 담배라고 다 저렴한 게 아닌가 봅니다. 그래도 국내에서 구매하는 것보다 조금이나마 저렴하니 크게 불편한 점이 없다면 흡연자라면 면세점 담배는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 물론 금연을 하는 것이 가장 좋으니, 같이 노력해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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