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제품은 가성비가 좋기로 유명하죠. 특히나 보조배터리는 샤오미가 잘 만드는거 같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샤오미 보조배터리 2세대 10000mAh를 구매했습니다. 어쩌다보니 샤오미 보조배터리는 샤오미만 사용하고 있네요. 샤오미 2세대 10000mAh은 시중에서 만오천원 정도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샤오미 보조배터리 제품정보와 개봉 후기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리튬폴리머 타입 배터리입니다. 리튬폴리머라고해서 배터리가 안좋은 것은 아닙니다. 모든 종류의 배터리는 장단점이 있습니다. 완벽한 배터리는 아직 없거든요. 현재 주로 리튬이온, 리튬폴리머, 리튬인산철, 니켈카드뮴 배터리등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보조배터리에 가장 적합한 배터리 타입이 리튬폴리머라고 이해하시면 좋을거 같네요.
샤오미 보조배터리 10000mah 2세대
출력이 5.1V 2.4A라는 말은 본 제품으로 스마트폰을 충전시 2.4A 용량의 충전기의 용량과 비슷하다는 뜻입니다. 이정도면 용량이 센 편이라 충전도 금방 되네요.
보조배터리 완충시간은 일반적인 5V/2A 충전기로 충전시 약 6.2시간 정도 걸립니다.
배터리형식 : 리튬폴리머전지
배터리용량 : 3.85V, 10000mAh
적합온도 : 0℃ ~ 45℃
제품크기 : 130X71X14.1mm
정격입력 : 5.0V 2.0A, 9V/12V 18W
정격출력 : 5.1V 2.4A, 9V/12V 15W Max
충전제한전압 : 4.4V
충전시간 : 9V,12V 약4.2시간 9V/2A, 12V/1.5A 충전기
충전시간 : 5V 약6.2시간 5V/2A 충전기
그럼 이 제품으로 스마트폰을 몇 번이나 풀충전할 수 있을까 궁금하실텐데요. 사양으로는 아이폰6를 3.7회 충전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정말 엄청난 용량이네요. 보조배터리가 처음 나왔을때 샤오미 5000mAh보고 놀랬던 기억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그 제품은 구닥다리가 되어버렸네요.
xiaomi energy bank
제품을 개봉하니 구성품이 정말 간단합니다. 본체, USB케이블, 매뉴얼 이렇게 3개 입니다. 고급스럽 은색 알루미늄 표면이 멋지네요.
디자인이 깔끔해서 참 좋습니다. 아이폰이 성공했던 가장 큰 이유가 디자인과 인터페이스의 깔끔함과 단순함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샤오미도 이런 느낌이 좋습니다. 중국제품이란 선입견을 벗고 냉정한 시선으로 보면 이만큼 가격, 성능, 디자인이 우수한 브랜드는 찾기 힘들거 같습니다. 뭐 샤오미도 아이폰 베끼기에 급급한 면도 있지만 저렴한 가격에 잘 만드는 것만 해도 인정해야죠.
제품이 슬림해서 휴대하기도 참 좋네요. 만족합니다.
워낙 제품이 심플해서 딱히 조작할게 없습니다. 제품에 있는 버튼은 용량표시버튼으로 한번 누르면 용량이 얼마나 남았는지 4개의 LED로 알려줍니다. 켜지는 LED의 수가 줄어들수록 배터리 용량도 줄어든다는 뜻입니다.
보통 샤오미 제품은 중국제품을 그대로 수입해서 판매했기 때문에 제품이나 매뉴얼이 중국어로 되어 있습니다. 제가 구매한 제품은 한글판 정품입니다. 따라서 제품 설명이나 매뉴얼 모두 한국어로 되어 있습니다. 한글판과 중국판의 다른점은 AS 보증조건입니다. 한글판 AS 보증 조건이 훨씬 좋네요. 가격은 비슷하거나 한글판이 약간 더 비쌀 겁니다.
중국제품은 6개월(무상)인 반면 한글판 제품은 2년(1년무상/1년유상)입니다. 게다가 중국판 제품은 KC인증스티커가 붙어있어야만 AS가 가능했는데 한글판은 그냥 제품만 있으면 AS가 가능합니다.
제품에 쓰여진 글자가 중국어면 중국판, 한국어면 한글판입니다. 쉽죠? 확실한 것은 기존 중국제품은 인증번호가 PLM02ZM이고 한글판은 PLM08ZM입니다.
보조배터리하면 샤오미 아닌가요? 저는 샤오미 보조배터리만 3개 입니다. 아직까지 잔고장도 없었고 오랬동안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이런 가성비 좋은 제품들이 많이 나오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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