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스마트폰 충전케이블이 또 고장났습니다. 정말 이놈에 USB케이블은 3개월을 못버티네요. 싼걸 사도 고장, 비싼걸 사도 고장. 이제 어떻게 해야하나 싶습니다. 왜 이렇게 자꾸 고장이 나는 걸까요? 이번에 고장증상과 원인에 대해 고민해 봤습니다.
집에서 쓰는 충전케이블보다 차량에서 사용하는 USB케이블이 고장이 잘 나네요. 항상 차에서 사용하는 제품이 말썽입니다.
차량용 충전기에 꽂아서 마이크로C타입 충전케이블을 사용하는데 갑자기 충전이 안됩니다. 정상일 때 차량용 충전기에 LED가 켜지는데 고장난 케이블만 꽂으면 충전기의 LED도 꺼지고 충전도 안되네요.
혹시나 해서 케이블의 커넥터 부분(손으로 잡아서 뺐다 꽂았다 하는 부분)을 만져보니 엄청 뜨겁습니다. 바로 케이블은 사용중지, 폐기 확정입니다.
자세히 보니 커넥터와 케이블이 만나는 지점의 피복이 약간 벗겨져 있네요. 단순히 그 곳만 뜯어진 걸까? 아니면 뭔가 문제가 있는 것일까 궁금해서 피복을 좀더 벗겨봤습니다.
그랬더니 케이블이 피복이 모두 벗겨져서 합선이 된 상태였습니다. 이러면 순간적으로 과전류가 흐르기 때문에 엄청난 열이 발생하고 주위의 케이블은 점점더 녹아내립니다. 아주 위험한 상태였습니다.
스마트폰 충전기와 USB케이블을 사용하다 갑자기 충전이 안된다 싶을땐 케이블을 바꿔보세요. 케이블을 바꿨는데 충전이 되면 케이블 문제고, 케이블을 바꿨는데 충전이 안되면 충전기 문제겠죠. 그런식으로 찾아나가면 됩니다.
특히나 충전케이블의 피복이 손상되었다거나 커넥터 부분이 뜨겁다면 거의 케이블 문제입니다. 저의 경우처럼 커넥터와 케이블이 만나는 지점이 가장 취약한 지점입니다. 다른 제품들도 거의 저 부분에서 문제가 생기더라고요.
이 제품도 그렇게 안좋은 제품도 아니고 비싼 편이었는데 좀 실망스럽기도하고 왜 이렇게 자꾸 고장이 나나 짜증도 많이 나네요. 무엇보다도 위험한 상태에서 혹시라도 잘못되면 화재나 더 큰사고가 날까 불안합니다. 뭐가 잘못된 것일까요?
고장 안나는 튼튼한 제품이 과연 있을까요? 아마 없겠죠? 좋은 제품을 알아보기 보다는 왜 고장이 이렇게 잦은지 알아보고 앞으로 주의해서 사용하려고 합니다.
업무용 차를 사용하고 각종 장비와 연장을 다루다 보니, 충전케이블도 너무 심하게 다뤘습니다. 특히나 날카로운 연장도 주위에 많았고 케이블이 바닥에 널부러져도 신경안쓰고 운전하기 바빴죠. 급하면 잡아당기기도 했던걸 생각하면 그동안 정말 조심성 없이 너무 험하게 사용했습니다.
이제부터라도 항상 사용후 정리정돈하고 주변을 깨끗히 하려고 노력해야 겠습니다.
혹시 시동을 켤 때 차량용 충전기가 잠깐 꺼졌다 켜지는걸 보신적 있나요? 시동을 걸 때에는 순간적으로 과전류가 흐르기 때문에 순간적으로 전압도 떨어집니다. 이처럼 배터리의 전압은 항상 일정하지 않습니다.
게다가 자동차는 이그나이터(점화기)를 사용하기 때문에 필수적으로 노이즈가 발생할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경험상 무전기, 이그나이터가 노이즈 최강이었습니다.
이처럼 차량에서의 충전은 환경부터가 안좋습니다. 그래서인지 차량용 충전기의 수명도 집에서 사용하는 충전기에 비해 훨씬 짧았죠. 케이블도 이런 환경적 영향을 받기 때문에 고장이 잦을 것입니다.
혹자는 시동을 켤때만이라도 충전기를 소켓에서 분리하라고 하는데, 도저히 귀찮아서 그렇게까진 못하겠습니다.
결국 항상 정리정돈을 잘하면서 조심히 사용하고, 뭔가 이상하다 (발열, LED꺼짐 등) 싶으면 즉시 제품을 교체해서 사용해야겠습니다. 그렇게 비싼편은 아니라 경제적 부담은 없는데, 화재나 사고가 가장 두렵네요. 그래서 가끔씩이라도 커넥터나 충전기를 만져보고 너무 뜨겁지 않은지 체크하는 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
1. 정리정돈하면서 조심히 사용
2. 이상증상 발생시 즉시 교체
3. 수시로 커넥터나 충전기의 발열 여부 확인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