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팝시티즌(KPCT) NFT 민팅 수익과 홀더 이벤트 상품 득템

저의 첫 이더리움 NFT였던 케이팝시티즌. 민팅 후 약 한 달 이상 가지고 있다 결국 팔았습니다. 물론 큰 수익도 봐서 참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팔고 나서 잊고 있었는데 이번에 홀더 기념품을 받았습니다. 스냅샷 이후에 파니 수익도 보고 상품도 받고 일거양득이네요. 저의 첫 이더리움 민팅 NFT였던 KPCT 수익과 기념품 후기 남겨요.

 

 

1. 나의 첫 NFT 민팅

작년부터 NFT 투자 광풍이 불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좀 늦게 시작했는데요. 바쁘기도 했지만 NFT에 대한 확신이 서지 않아 주저한 면이 컸었죠. 그래서 뒤늦게 올해 3월 클레이시티를 시작으로 NFT 시장에 발을 들이게 되었답니다. 클레이튼 기반 프로젝트만 민팅하다 드디어 이더리움 기반 민팅을 한 게 바로 케이팝시티즌 KPCT입니다.

 

KPOPCTzen_Official NFT ⓒOPENSEA

 

케이팝 시티즌은 K팝 전문가들이 모여 기획한 NFT 프로젝트입니다. K팝을 통한 공감과 소통, 교감을 대주제로 삼고 NFT부터 메타버스 구축까지 글로벌 시장을 아우르는 것을 목표로 한 프로젝트입니다. 워낙 K-POP이 대세라 충분히 가능성이 있겠다 싶어 민팅에 참여했습니다. 게다가 워낙 그림체가 이뻐서 인기가 많을거 같더라고요.

 

KPOPCTzen 오픈씨 구경하기

 

2. 케이팝시티즌 민팅 판매수익

저는 운좋게 화이트리스트에 당첨되어 0.15 ETH로 조금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민팅 후 며칠 동안 0.3 ETH가 넘을 정도로 핫했었는데요. 그래서 장기로 가기로 하고 2달 정도 홀딩하였습니다. 하지만 계속 가격이 떨어지더니 거의 민팅가에서 변화가 없더라고요.

 

 

0.3 이더 넘을 때 팔걸, 너무나 후회되더라고요. 하지만 코인이나 NFT나 원래 생각처럼 잘 안되잖아요. 그래도 혹시나 싶어 0.31이더에 매도를 걸어놓았죠. 자포자기하고 언젠간 팔리겠지 했는데 4월 말에 결국 팔리네요. 거의 2달 동안 가지고 있었네요. 지금 바닥가가 0.15이더인데 생각보다 잘 팔았더라고요.

 

KPCT 가격 추이

 

판매금액 0.31이더에서 민팅하고 매도할 때 가스비용과 오픈씨 수수료를 모두 빼니 실제론 0.2735 이더 정도 벌었네요. 그래도 수익률만 80%가 넘으니 대성공이었습니다.

 

3. 케이팝시티즌 웰컴 키트

케이팝시티즌에서 홀더 대상으로 이벤트가 있었습니다. 가진 NFT 개수에 따라 실물 상품을 주는 거였는데요. 저는 달랑 1개라 웰컴 키트라는 상품을 받았습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개봉을 해보니 다이어리, 열쇠고리, 볼펜, 텀블러가 들어있네요. 블랙과 레드 색상이 심플하고 세련되서 이쁘더라고요. 다이어리와 볼펜은 유용하게 쓸 거 같네요. 텀블러도 마침 하나 있었으면 했는데 득템했습니다. 열쇠고리는 솔직히 좀 별로였어요. KPCT의 이쁜 NFT 이미지라도 들어가 있었으면 훨씬 나았을 텐데.

 

홀더 이벤트 상품

 

그래도 저의 첫 이더리움 NFT였던 케이팝시티즌 덕분에 수익도 보고 상품도 타니 기분이 좋습니다. 괜히 팔았나? 후회와 미안함도 약간 들고요. 이 글을 쓰는 22년 5월 13일은 비트코인 역사에 길이 남을 최악의 날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루나 사태를 이렇게 직격으로 맞을 줄이야. 그래도 오늘 KPCT 웰컴 키트를 받으니 마음이 좀 풀리네요.

 

힘든 시장 모두 힘내 봐요. 좋은 날은 반드시 다시 찾아올 거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