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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이 컴퓨터를 대체하는 추세이다 보니 전용 키보드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저도 제 스마트폰과 태블릿에 연결해서 외부에서도 틈틈히 작업을 하려고 이번에 로지텍 블루투스 키보드 K480 제품을 구매했습니다. 자세한 사양과 한영키 전환방법 및 솔직리뷰 공유합니다.
1. 로지텍 블루투스 키보드 K480 사양
1.1. 시스템 요구사항
Bluetooth 지원 컴퓨터 또는 모바일 장치.
PC: Windows® 7, Windows 8, Windows 10
Mac: Mac OS X 이상
Chrome OS™
iPad 또는 iPhone: iOS 5 이상
Android™ 태블릿 또는 스마트폰: Android 3.2 이상.
1.2. 사양
규격 : 깊이 20 mm, 너비 299 mm, 높이 195 mm, 무게 820 g
색상 : 흰색 / 검은색
Bluetooth 범위: 최대 10 m (33 ft)
연결 장치 : 최대 3개 장치 연결 저장 가능
배터리 수명: 2년
건전지 : AAA 배터리 2개
보증 정보 : 1년 제한 하드웨어 보증
제품 번호 : 블랙 (PN: 920-006376), 흰색 (PN: 920-006377)
로지텍 K480은 블루투스 키보드로 스마트폰과 태블릿에 연결하여 사용하기 좋은 제품입니다. 또한 블루투스가 가능한 PC나 노트북에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휴대성과 모바일에 특화된 제품이죠.
2. 로지텍 블루투스 키보드 K380 VS K480
비슷한 모델로 로지텍 블루투스 키보드 K380이 있습니다. 비슷한데 K380은 거치대가 없고 K480 모델보다 가볍고 크기도 작습니다. 용도와 휴대성에 따라 K380 또는 K480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가볍고 작은 제품을 원한다면 K380, 거치대가 있는 것이 좋다면 K480을 고려하시기 바랍니다. 기타 기능적인 사양은 비슷합니다.
가격대는 인터넷 쇼핑몰에서 K380이 45,000원이며 K480이 35,000원 선입니다.
3. 로지텍 무선 키보드 K480 한영키 변경 방법
보통 블루투스 키보드는 블루투스 페어링 방법만 알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로지텍 제품의 함정 중 하나가 모바일 디바이스 연결 시 한영키가 안 먹습니다. 설명서에서 조차 언급이 없어 검색하게 만들더군요.
스마트폰에 블루투스 연결까지 완료했는데 한영키가 안 먹어서 저도 한참 헤맸습니다. 해결방법이 너무나 간단해서 어이가 없었다는ㅠ. 단, PC에서는 한영키가 잘 먹습니다.
안드로이드 : 시프트 + 스페이스바 (Shift + Space)
IOS : 컨트롤 + 스페이스바 (Ctrl + Space)
아니 모바일 전용 키보드면서 왜 이렇게까지 불편한지 이해가 안 됩니다.
4. 블루투스 페어링 방법
4.1. 선택 다이얼을 원하는 채널에 맞춘다 (1~3)
채널 추가 시 선택 다이얼을 다른 번호로 옮기고 아래 과정을 동일하게 진행하면 됩니다.
4.2. 연결버튼을 3초간 누른다
Windows, Android, Chrome 기반 장치는 PC버튼이며 Mac, iOS는 i버튼을 3초간 눌러 주세요. 그러면 연결버튼 옆 표시등이 빠르게 깜빡입니다.
4.3. 연결할 디바이스 블루투스 켜기
아래와 같이 PC나 모바일 디바이스의 블루투스를 활성화합니다.
윈도우10 : 단축키 윈도우+S > 검색창에 "bluetooth 설정"이라 입력 > 블루투스 장치를 켜고 K480과 연결
Mac OS X : 시스템 > 환경설정 > 키보드 > Bluetooth 키보드 설정 > K480과 연결
안드로이드 : 설정 > 무선 및 네트워크 > Bluetooth > K480과 연결
iOS : 설정 > Bluetooth 켜기 > K480과 연결
디바이스와 키보드의 페어링이 정상적으로 완료되면 연결버튼 옆 표시등이 5초 동안 켜집니다.
가장 많이 사용하는 순서대로 채널을 설정하면 편합니다. 저는 스마트폰을 1번, 태블릿을 2번, 노트북을 3번으로 설정하니 편하더라고요.
5. Logitech Bluetooth Keyboard K480 리뷰
5.1. K480의 장점
마우스, 키보드로 유명한 로지텍이다 보니 기본적은 기능은 꽤 쓸만합니다. 게다가 윈도우, 맥, 안드로이드, iOS 등 다양한 시스템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넓은 범용성을 가지고 있고요. 게다가 디자인도 예뻐서 폼도 납니다.
모바일에서 자주 사용하는 홈버튼, 응용프로그램 전환, 메뉴, 뒤로, 검색을 별도의 기능키로 쉽게 실행할 수 있습니다. 이게 적응되니 정말 편하네요. 게다가 이 제품에 블루투스 무선마우스만 추가하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노트북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단점도 있더군요. 저는 사용하면서 아래 사항이 불편하더라고요. 제품구매 시 참조하시고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5.2. 생각보다 무거워요.
820g인데 남자인 제가 들어도 꽤 묵직합니다. 휴대성이 가장 중요하다면 비추입니다. 이 제품 리뷰 보시면 아시겠지만 다들 생각보다 무겁다고 할 겁니다.
5.3. 한영키는 너무 불편했다.
한영키가 안 먹어서 헤매느라 시간을 버린 걸 생각하면 아직도 화가 나네요. 한영키가 시프트 스페이스인지 누가 알겠어요. 이런 건 설명서에 크게 알리던지, 아예 처음부터 모바일 디바이스에서도 한영키가 먹도록 만들었어야죠.
5.4. 채널 선택 다이얼이 너무 잘 돌아간다.
디바이스를 선택하는 다이얼이 너무 잘 돌아갑니다. 가방에 넣었다 빼면 다른 채널로 바뀌어 있습니다. 이게 은근히 신경 쓰이고 귀찮더라고요. 어제까지만 해도 잘 됐는데 오늘은 왜 연결이 안 되지? 한참 원인을 찾다 보면 어이없게도 다이얼이 다른 채널로 돌아가 있더라고요.
5.5. 거치대에 태블릿이 안 들어간다.
케이스가 없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은 거치대에 잘 들어갑니다. 하지만 케이스 없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사용하시는 분 계시나요? 거의 없죠? 케이스가 있는 상태의 스마트폰은 거치대에 안 들어갑니다. 사용할 때마다 스마트폰의 옷을 벗겨야 해요. 귀찮아서 거치대에 안 넣고 그냥 바닥에 눕혀놓고 사용했습니다.
로지텍 블루투스 키보드 K480은 몇 가지 아쉬운 점도 있었지만 분명히 꽤 쓸만한 아이템입니다. 저도 카페에 가거나 출장 갈 때 잘 활용했었죠. 후속 제품은 저의 의견이 좀 반영됐으면 좋겠습니다. 로지텍을 약간 까긴 했지만 실제론 로지텍빠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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